Karabiner를 지우고 Controllermate 하나만으로 키맵핑과 마우스3번째 버튼 무효화를 하고 있어요.

Karabiner가 OSX Sierra 이후부터 대응도 더디고 Karabiner Elements로 바뀌어 나오면서 기능도 좀 부족하고…
여러모로 애플 키보드 안쓰고, 빨콩 덕후인 제게는 좋지 않았어요.

그러다가 전에 @codejong 님이 마우스 3번째 버튼 무효화 어떻게 하고 있냐고 물어보셔서,
기존에 사용하던 ControllerMate로 무효화 하는걸 알려드렸었죠.
https://www.orderedbytes.com/controllermate/

저는 IBM 키보드를 맥에서 쓰다보니 cmd-option (window-alt) 을 서로 바꿔야 했는데요.

그래서 그것도 ControllerMate로 해결하니까 잘 되네요.

cmd-option 키 스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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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왜 cmd 키가 left gui 인지는 잘 모르겠지만…)

마우스 3번째 버튼 무효화는 쉽죠. 이건 마이너한 빨콩 키보드 유저에게만 필요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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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지막으로 신형 빨콩 키보드에는 필요 없지만, 구형 빨콩 키보드(SK-8845)에는 필요한 마우스 스크롤 설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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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마우스 3번째 버튼을 누르면 Scroll Function을 켜는 로직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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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Scroll Function에서는 cursor를 끕니다. 아니면 커서가 움직여요…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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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이것이 진짜 로직, Y-Axis를 계산해서 마우스 스크롤로 바꿔줍니다.)

ControllerMate 넘 재밌어요!!

그리고 빨콩 만세 입니다ㅋㅋㅋㅋ

ultranav usb 모델에서부터 controllermate 하나로 다 되었었죠. (비록 ultranav usb모델에서는 가상 마우스를 설정해야했지만…)

그런데 블루투스 모델에서는 가운데 버튼 비활성화가 안되어서 동우님께 여쭤봤었고 그 때 처음으로 krabiner를 알고 설치했어요. 덕분에 잘 해결해서 썼었어요.

그런데 controllermate랑 karabiner를 다 써야하는게 신경쓰였는데 다시 controllermate하나만으로 설정이 되네요. 와우:slight_smile: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.

블루투스 ultranav에서는 controllermate로 스크롤 방향을 바꾸려고 하니 안되던데 어떻게 하셨어요?
트랙패드 말고 연결하는 장비만 스크롤을 바꾸고 싶었는데 controllermate로 해보다가 안되서 "scroll reverser"라는 또다른 서드파티 앱을 쓰고 있습니다. :cry:

다만 트랙패드보다 항상 아쉬운 점은 스크롤링이 트랙패드보다 자연스럽지 못하다는 점이죠. ㅠ

참고로 cmd 같은 키의 swap은 mac의 시스템 환경설정 -> 키보드 -> “보조키…” 메뉴에서도 가능합니다.